극심한 취업난으로 청년실업이 심각한데요.
노동부가 이달부터 시행하는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를 활용해 보면 어떨까요.
구직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올해 26살인 김은주씨는 노동부가 시행중인 '뉴스타트 프로젝트'를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김은주(26)
"제가 어떤 업종에 적성이 맞는지 몰랐었는데 프로젝트를 통해 적성검사도 하면서 서비스 업종."
작년 한해 김씨처럼 맞춤형 취업지원을 받은 청년은 모두 1만 6천명.
이중 약 61%인 5천 4백여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최숙/취업 컨설턴트
"뉴스타트 프로젝트는 고졸이하 비진학 미취업층, 장기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직장체험, 취업알선 등이 단계별로 이뤄지는 종합고용지원서비습니다."
정부는 올해도 1만1천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연말까지 뉴스타트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맞춤형 취업지원 과정을 살펴보면, 1단계로 맞춤형 개별상담 등 직업지도 프로그램이 4주간 이뤄지고, 이후 직장체험과 직업훈련 등의 실무체험이 최대 8개월까지 이뤄집니다.
이렇게 1,2단계를 통해 파악된 적성과 능력을 고려해 기업체 탐방과 동행면접 등의 취업지원이 3개월 동안 이뤄집니다.
이처럼 맞춤형 취업지원 과정은 성공취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교육 과정동안 별도의 수당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1단계 심층상담이 완료될 경우 3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받고, 2단계 직장체험 기간에는 월 50만원의 업무수당을 받을 수 있어, 실무 경험과 경제적 혜택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지원을 원하는 구직자는 전국의 종합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용지원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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