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지금 취업률 90% 이상을 자랑하는 대학이 있습니다.
맞춤형 기술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 관문을 뚫은 한 전문대학을 취재했습니다.
학생들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포토샵에 한창입니다.
전문 기술을 1년동안 교육하는 이 곳의 수업은 하루 8교시, 오후 다섯시까지 실습위주로 짜여졌습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전문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기 때문에, 졸업까지 기술자격증 2개 이상은 거뜬히 딸 수 있습니다.
안은경 한국폴리텍1대학 재학생
“요즘은 대학이 나오더라도 전문기술이 있어야 취업이 되잖아요.. 여기선 자격증 따기도 쉽고해서 취업에 큰 도움이돼요.”
곧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인력을 기업들이 마다할리 없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교육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비법입니다.
이 대학을 포함한 전국 35개 기술대학의 취업률은 해마다 90%가 넘습니다.
재학생들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월 5만원의 교통비까지 지급됩니다.
때문에 기술대학은 직장을 구하지 못한 미취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높은 취업률을 보이면서 신입생 대부분이 4년제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입니다.
서정술(한국폴리텍1대학 컴퓨터출판디자인학과장)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받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은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학교의 취업률도 높아진겁니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기술교육이 청년실업을 극복하는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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