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 먹을거리인 한식을 세계화하는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제 식품행사가 열렸는데,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한식 홍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불고기와 김치, 파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디온 스나이더스 / 남아프리카공화국
“신선한 채소를 재료로 하는 한국음식을 좋아합니다. 건강에 좋을 것 같고 맛도 최고입니다.”
코트라는 한식 세계화와 우리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열었습니다.
특히 한식재단과 공동으로 구성한 한식 홍보관에서는 떡볶이와 잡채, 불고기 등 우리의 대표 먹을거리를 소개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불고기 만들기 게임과 막걸리 시음회 등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조환익 / KOTRA 회장
"한식은 건강한 음식으로 세계화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편,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가 한식 홍보대사를 맡아,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김연아 한식홍보대사
"해외에 나가있는 경우에 한식이 늘 그립죠... 외국선수들과 함께 한식당에 자주 가서 한식을 소개하고 우수성을 알리겠습니다."
전 세계가 피겨여왕 김연아의 연기에 반했듯이, 세계인들이 한식의 맛과 멋에 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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