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어제와 오늘, 이틀간 진행된 게임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현장에서 수출계약도 잇따라 우리가 개발한 게임이 해외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국 60개국에 수출돼 이미 1억 명의 유저를 확보한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 스토리'.

이렇게 한국의 우수한 게임콘텐츠를 구매하기 위해 외국인 바이어를 대거 한국을 찾았습니다.

상담회 첫날, 한 보드게임 업체가 대만과 1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모두 세 건의 수출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친근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는 점과 게임의 완성도도 극찬을 받았습니다.

유하네스 고츠/ 대만 '스완 판아시아'

“재미있는 디자인과 귀여운 캐릭터는 게임 사용자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게임은 한국인 뿐 아니라 모든 아시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요인이 많기 때문에 판매권을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게임수출상담회는 한국게임에 대한 인기를 말해주 듯, 국내 100개 게임업체와 해외 22개국에서 73개 게임업체가 참가해 단일 게임수출상담회론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특히 우리가 강점을 가진 온라인 게임 외에 모바일과 아케이드보드, 콘솔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이 참여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한해에 250억 달러.

지난해 콘텐츠 수출액 30억 달러 중 절반은 국산 게임을 수출한 것입니다.

국내업체들의 거침없는 해외시장 진출에 세계 게임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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