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수업시간은 줄이고, 체험학습은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잠시 전 끝난 이명박 대통령 주재 제3차 교육개혁 대책회의, 주요 내용 살펴봅니다.
문은주 기자!!
네, 정부중앙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Q1> 앞으로 수업시간과 과목이 크게 줄어든다면서요?
A1> 네, 그렇습니다.
수업 부담을 줄이고 지적 호기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앞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별 단원과 주제 등이 기존에 비해 5분의 1 이상 줄어듭니다.
현재 10과목 이상인 학기당 과목수도 8과목 이하로 축소되고 교사의 강의 외에도 팀 프로젝트와 토론 등 교과 특성별로 다양한 수업 방식이 도입됩니다.
교과별 평가방법도 개선돼 글쓰기와 토론, 실험 등 교과별 특성에 맞는 활동은 수업시간에 직접 관찰해 평가하고, 암기 위주의 선택형 평가 대신 비판력과 분석력을 평가할 수 있는 서술형 평가도 연차적으로 확대합니다,.
정부부처가 보유한 시설과 습지와 갯벌 등 자연재원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도 확대됩니다.
한편, 개선된 교육방법은 다음 학기부터 기숙형고등학교와 자율학교 등 3천여 개 학교에 우선 적용되고, 오는 2013년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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