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리인상에 대해, 정부는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밝혔습니다.
또 물가상승 압력과 대외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한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7개월만에 인상한 것과 관련해,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선제적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통위가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감안해 판단한 것이기 때문에 정부도 존중한다며,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장기간 유지된 초저금리는 오히려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울 수 있다며,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금리인상을 결정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경제에 위험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미국 , 중국, 유럽 등 이른바 'G3 리스크'와 관련해선, 단기적으로 해외 위험요소들이 있지만 큰 흐름으로 볼 때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다시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면서, 이번 금리 인상도 이 같은 대외 리스크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판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금리 인상으로 경제위기 극복 이후 줄곧 제기된 출구전략 도입과 관련한 논란도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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