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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국가정책 조정회의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을 개선할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과 협력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선진기업문화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최근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에까지 효과가 미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갑의 문화로 상징되는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지적하고, 지식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중소기업 실태와 애로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필요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협력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외국인이 생활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체류 외국인이 모국에서처럼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품격을 제고하고 열린사회로 한발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와함께 국가통계시스템 선진화로 정책신뢰성을 제고해야 한다면서, 적당한 시기에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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