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2%에서 5.9%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남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한국은행은 조금 전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5.9%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내년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4.5%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전망치의 경우 정부가 지난달 공식 발표한 전망치보다 0.1%p 높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반기 2.7%에 비해 하반기는 3.0%로 높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민간소비는 가계 구매력과 순 금융자산 증가로 올해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3.8%증가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세계경제 회복세 확대와 IT업황 호조, 생산설비 교체 수요 증대에 힘입어 올해 2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상품수출입 역시 올해 각각 16.8%, 20.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절반 가까이 낮아질 전망입니다.
반면 건설투자는 주택경기 위축으로 올해 부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내년에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취업자수는 33만 명 안팎으로 늘겠지만 구직활동 증가로 인해 실업률 역시 지난해보다 0.1%p높아진 3.7%로 전망됩니다.
대외교역의 경우 해외여행급증으로 서비스수지 적자가 확대될 전망이고 내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 역시 올해 절반 수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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