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일 뇌염과 폐출혈로 사망한 수도권 거주 11개월 남아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수족구형 원인바이러스인 엔테로 바이러스 71형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남아는 7월 9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이 나타나 10일 의료기관에 내원했고 11일부터 증상이 악화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으나 뇌염과 폐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사망사례가 올해 들어 발생한 최초의 수족구병 합병증 사망 사례라고 밝히고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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