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이 한·EU 자유무역협정을 내년 7월1일부터 잠정 발효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오늘 EU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EU 특별외교이사회에서 그간 FTA 승인을 거부했던 이탈리아가 발효시점을 늦추는 조건으로 반대 입장을 철회하면서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전체가 FTA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음달 6일 벨기에 브리셀에서 FTA 협정문 공식 서명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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