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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19 오토바이 구급대' 실전 배치

응급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토바이 119구급대가 어제 발족했습니다.

교통혼잡이 심한 도심지역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심지역의 상습 정체구역을 뚫고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기위한 119 구급대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650CC급 오토바이를 활용한 119 구급대가 발대식을 시작으로 상시가동을 본격화한 겁니다.

소형면허를 취득한 구급대원들이 오토바이 구급대에 긴급투입돼 촌각을 다투는 심정지환자 등에 대한 응급처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집니다.

119 구급대 오토바이엔 기본응급처치 장비가 갖춰져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 이내 도달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태석 /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장

“연간 2만명이 심폐질환자입니다. 5분내 긴급구급의 기회를 얻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응급구조대와 동시출발하겠지만 정체상황을 고려할때 오토바이구급대의 선제대응에 명확한 효용성이 입증되리라 판단됩니다.”

소방방재청은 발대식에 이어 올해 서울지역 단위소방서 10곳에 119구급대 오토바이를 배치했습니다.

오토바이 구급대는 안전한 구조활동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지난 4월부터 다섯 달동안 시범운영되면서 모두 18건의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한 바 있는 오토바이 구급대는 내년부터 전국 소방관서로 확대 보급될 예정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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