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무, 대파 등 김장용 채소값이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빠른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당초 김장대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는 분석입니다.
무섭게 치솟던 배추와 대파, 무 등 김장용 채소값이 마침내 뚜렷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유통마트에 따르면 15일 현재 배추 1포기는 지난주보다 1천400원 내린 5천600원에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한때 1만3천800원까지 치솟았던 배추값이 급격히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겁니다.
경기.충청권 등 배추 산지의 출하량 증가와 김장 배추 예약 판매 등이, 배추값 안정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김장채소값의 내림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대파 역시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반면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이 지난주보다 14.7% 내렸으며, 무도 배추 가격의 내림세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개당 가격이 지난주보다 16.2% 내린 4천150원에 거래됐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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