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관광축제가 내일부터 이달말까지 서울 도심에서 계속되는데요.
'난타'와 '점프' 등 언어의 장벽없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비언어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명을 담은 두드림과 현란한 율동.
무대 위 리듬과 비트 만으로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입니다.
대사가 없는 공연인 '난타'는 넌버벌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로 41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 없이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게 신기록 행진의 동력입니다.
이렇게 '난타'와 '점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관광축제가 막을 엽니다.
1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광화문과 명동, 종로, 대학로 일대에서 10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한국의 넌버벌 퍼포먼스 열 두편과 함께 뮤지컬과 한국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무대에 오릅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19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특별 초청작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마임과 마술, 저글링 등을 신선하게 버무린 '추격자'와 이름부터 재미난 타악기의 줄임말인 '재미타'가 초청공연으로 다이나믹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는 최근 한국 공연을 보기 위해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드라마와 가요에 이은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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