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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로기준 '새 주소' 2012년 본격 적용

정책 와이드

도로기준 '새 주소' 2012년 본격 적용

등록일 : 2010.10.19

지난 100여 년 동안 사용돼 왔던 지금의 주소체계가 도로이름을 기준으로 전면 개편됩니다.

오는 2012년부터 본격 적용되는데, 어떻게 달라지게되는지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서쪽에서 동쪽을 기본 방향으로 도로의 고유명칭이 부여됐습니다.

이 도로를 기준으로 좌우측 건물은 각각 홀수와 짝수열의 고유 번호가 부여됐습니다.

인천광역시 서구 지역 주민들은 이같은 적지 않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도로명 기준의 주소체계가 일찌감치 도입됐기 때문입니다.

유미담 / ‘ㅇ’ 음식점 주인

"이전엔 꼭 지도보고 배달지점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렸는데, 지금은 도로기준에 좌우 구분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배달할 수 있게 됐어요, 좋아요."

양성남 / 서곶지구대 1팀 부팀장

"아직까진 예전 주소로 신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가 수시로 새 주소지를 숙지하고 있는 만큼 새 주소로 신고하시더라도 이전처럼 빠른 출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새 주소 명에서 기본 도로는 대로와 로, 길 로 구분됩니다.

'대로'는 왕복 8차선 이상의 넓은 도로를, '로'는 왕복 2차선에서 7차선 사이의 일반 도로를, '길'은 차선이 그려지지 않은 기존의 골목길을 기준으로 불려지는 이름입니다.

'로'에 붙여진 숫자에 100을 곱하면 길 끝지점 까지의 거리가 환산됩니다.

홀수와 짝수열로 구분된 건물과 건물사이의 번호는 15미터 간격으로 구분돼 재개발을 하더라도 새주소 부여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지역 안내판과 건물번호판은 주변환경을 고려해 자유롭게 제작해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2012년 본격 사용을 앞두고 이같은 도로명 주소를 보완해 내년 상반기 가운데 법적 도로명 주소를 안내할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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