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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정상회의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번 주말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주요국들의 환율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양자 회의가 잇따라 열릴 전망입니다.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최대 이슈는 미국과 중국 등 환율 갈등을 겪고 있는 주요국들이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느냐' 입니다.

김용범/ G20정상회의 준비위 금융개혁국장

"특별히 선진국 재정건전성 문제, 글로벌 불균형 등 세계경제의 위협요인을 점검하고, 시장에 G20의 정책공조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G20 의장국 지위를 최대한 활용해, 환율 갈등이 보호무역주의로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각국의 환율 갈등이 보호무역주의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G20 의장국으로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도록.."

한편 이번 경주회의에서는 다음달 서울 정상회의에서 다뤄질 의제들이 최종 조율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의제의 경우, 탄력대출제도 개선과 예방대출제도 신설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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