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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대강 중단, 도민 뜻 왜곡 공사 재개해야"

정책 와이드

"4대강 중단, 도민 뜻 왜곡 공사 재개해야"

등록일 : 2010.10.19

경상남도의 4대강 사업 중단으로 4대강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하성식 함안군수는 실제로 4대강 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보다 찬성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며 조속한 사업진행을 촉구했습니다.

경남 함안군 하성식 군수에게 4대강 사업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Q> 낙동강 살리기 사업 필요성은

A> 하성식 함안군수

우리 군은 전국에서 가장 긴 338km의 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강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곳입니다. 지난 2002년에는 백산제방의 붕괴로 큰 피해를 입기도 했으며 최근 둑을 보강하기 전에는 100mm의 비만 와도 강물을 막느라 한밤에 공무원을 비상소집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습니다. 함안보가 건설되고 바닥을 준설하면 집중호우나 태풍이 오더라도 훨씬 안정적일 것입니다. 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Q> 4대강 사업 지역 여론은

A> 하성식 함안군수

강가에 사는 사람들은 물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큰 비가 오면 밤에도 보따리를 싸서 피난 아닌 피난을 다녀야 했습니다. 지금은 둑을 쌓아서 그런 지경에 이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속에 불안이 살아 있습니다. 개발에 대한 관심이라기보다 수해를 피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빨리 사업이 시행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군민이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 우려를 제기하며 반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함한보의 높이를 7.5m에서 5m로 낮추었고 배수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으므로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피해가 발생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많은 군민이 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므로 사업이 조기완공 되었으면 합니다.

Q> 경남 도내 단체장들 4대강 촉구 기자회견 배경은

A> 하성식 함안군수

김두관 도지사께서 취임하면서 4대강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습니다. 사업중단이나 반납 문제가 언론에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정확한 업무파악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온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론에서 이를 크게 다루면서 전체 도민의 뜻이 왜곡될 수 있었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한 것입니다.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이 큰 목소리를 내서 그렇지 실제로는 찬성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를 바로 알아달라는 의미였습니다.

Q> 함안보 공기 진척상황은

A> 하성식 함안군수

함안보의 경우 지금 44%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절반 가까이 공사가 진행됐는데 지금단계에서 보를 건설하지 않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준설도 해야 합니다. 지하수위 상승에 따른 농경지 침수를 이야기 하는데 계속된 퇴적으로 강 바닥이 농경지 보다 높으면 농경지가 전부 물에 잠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하수위 상승때문이라도 준설은 필요합니다.

Q> 낙동강 살리기 경제적 효과는

A> 하성식 함안군수

현재 준설토를 이용한 농경지 리모델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함안이 시설원예로 유명한데 그것은 모두 옛강의 퇴적토에서 농사를 짓기 때문입니다. 농경지 리모델링이 이루어지면 그만큼 물빠짐이 좋은 옥토가 됩니다. 땅이 높아져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농민이 동의 해 주고 80% 가까운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함안보가 건립되면 칠서 이룡지구에 292억 원의 사업비로 친수수변공간을 조성하게 됩니다. 하천생태체험장과 도심형 복합리조트가 들어서게 되는데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를 보러 오는 사람들과 함께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Q>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조언

A> 하성식 함안군수

우리 군민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정상적으로 빨리 추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각종 논란이 빨리 종식되어 수해로부터 안전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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