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공석인 외교통상부 제2차관에 민동석 외교안보연구원 외교역량평가단장을 내정했습니다.
민 내정자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외교통상부 도하개발아젠다담당 심의관과 주휴스턴 총영사 등을 역임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 재직시절 한미 쇠고기 수입협상 수석대표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청와대는 98년 외무부가 외교통상부로 개편된 이후 통상전문가가 차관에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민 내정자가 통상 분야와 외교분야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외교부 변화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의를 표시했던 신각수 제1차관은 당분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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