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주는 보금자리주택이, 내일부터 3차 사전예약 신청을 받습니다.

서울 항동과 인천 구월, 하남 감일, 이렇게 세 곳에서, 모두 4천7백쉰여덟 가구가 대상인데요.

그런데 보금자리주택 신청때 자칫 몇가지 사항들을 잘 알아두지 않으면, 신청이 무효가 되거나 일정 기간 동안 신청을 못하게 되는 수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 봐야만 합니다.

먼저, 세대가 분리돼 있더라도 1세대 내에서 세대주 한명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만일 세대주와 세대원이 각각 신청해서 당첨될 경우엔, 모두 부적격 당첨으로 취소됩니다.

또 하나, 세자녀 가구나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을 신청할 때도 중복해서 신청할 수 없습니다.

중복신청을 했을 경우는 당첨이 되더라도, 이 역시 부적격으로 취소됩니다.

이렇게 부적격 당첨이 되면 2년 동안 사전예약 신청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에서 '청약자격자가 확인 서비스'로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3차 보금자리주택은 민간 중소형 분양시장과의 경쟁을 줄이기 위해서, 공공분양 주택에서는 85평방미터형이 제외됐고, 임대주택은 60에서 85평방미터형의 중형위주로 공급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특별공급분과 일반공급분, 또 기관추천 특별공급분이 각각 신청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 또한 잘 알아봐서 기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 신청자들에게 가장 궁금한 점들 중 하나가 바로 분양가일텐데요.

지구마다 다소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 주변 시세의 80%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박민우 /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분양주택의 추정 분양가는 평당 850만원에서 1천50만원으로, 최종 분양가는 본 청약시 확정됩니다.“

신청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간편하지만, 서울 강남과 인천 등에 마련된 현장 접수처에서도 가능합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의문 나는 점들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현장 접수처를 찾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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