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에선 이른 아침부터 응원의 함성이 메아리 쳤습니다.
시험을 잘 치르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수능시험장 곳곳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 봤습니다.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힘찬 목소리가 차디찬 아침 공기를 가릅니다.
응원에 나선 후배들은 시험장에 들어가는 선배들에게 먹을거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어머니는 교문에서 발길을 돌리지 못했습니다.
시험이 진행되는 시간동안 많은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같은 마음으로 수능 합격 기도에 나섰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몸을 움츠려들게 만들었지만 학부모들의 기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교문을 나섭니다.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받습니다.
성적표는 다음달 8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됩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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