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로 김관진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습니다.
안보위기 상황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국방개혁을 내실있게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로 김관진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 경질에 이어 하루만에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를 내정한데는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엄중한 현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자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군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3군사령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는 40년 가까이 정책부서 및 야전부대 등에서 근무해온 정통군인으로 정책 및 전략분야에 폭넓은 전문성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군 재직 시 중간보고를 생략한 원 스톱 업무처리를 강조하는 등 개혁성과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방부의 책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국방개혁과 안보위기상황에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29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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