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구제역 백신의 자체 생산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 방역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5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주요 내용 정리해봤습니다.
57번째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구제역 백신을 자체 생산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미와 우루과이를 언급하면서 백신접종을 꾸준히 한 결과 2001년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백신 예방접종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지금은 영국과 네덜란드가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백신을 생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자체 생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구제역이 설 명절 전에는 진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난달 백신 1200만 두 분을 확보해 예방접종을 한 뒤 구제역 양성 판정이 크게 줄면서 진정 추세를 보이는 지역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달 말이면 모든 소와 돼지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게 됩니다. 설 명절 전에는 다소 안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 방역에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할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긴급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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