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수칙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땐 플러그를 뽑아놓는 등, 녹색명절 만들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부가 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명절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의 플러그는 뽑아놓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연간 약 220kWh의 전력 손실을 막을 수 있는데,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11만3천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공회전 줄이기와 급제동, 급출발하지 않기만으로도 연간 약 9만2천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귀성길 교통난 해소와 온실가스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교통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승용차가 버스의 약 7배, 철도의 5배에 달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녹색 명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맛있는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적당히 만들고 성묘길에도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다면, 친환경 명절 만들기도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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