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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강원도 지사의 공백으로 인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작업에 문제가 생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음달 14일부터 올림픽 유치활동에 결정적 계기가 되는 IOC 현지 평가위원의 실사가 예정돼 있다면서 총리실과 문화부 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서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고 유성식 공보실장이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구제역 문제로 인해 국가운영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에 일정부분 수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전반적인 국정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허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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