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아랍에미리트 공식 방문길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형 원전 기공식에 참석하고 녹색성장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환경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자이드 환경상을 수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2박4일간의 아랍에미리트 방문길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전용기 편으로 아부다비에 도착해 알 아인 아랍에미리트 특수전학교를 방문하고 교육훈련 지원 임무를 수행중인 아크 부대원들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칼리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와 경제협력 증진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양국은 신성장 동력 분야와 녹색성장 분야 등의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브라카에서 열리는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기공식에 참석합니다.
또, 알 막툼 연방총리와도 면담을 갖고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김희정 대변인/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에너지 개발 및 원전건설, 환경.보건 등 제반분야의 양국간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자이드 국제환경상 시상식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십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녹색성장을 위한 한국의 기여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자이드 환경상은 환경분야의 노벨상격으로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다시한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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