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장보다 물가를 국정의 최우선에 두기로 함에 따라서, 물가안정대책 추진에 가속이 붙을 전망입니다.
석유가격과 이동통신요금 태스크포스의 활동을 조기에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이동통신료 인하를 위해 운영 중인 통신가격 태스크포스 활동을 다음달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달 말로 예정된 석유가격 태스크포스의 결론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전세 값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조사 결과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 결과는 어도 다음 주까지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물가안정대책에 한층 가속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물가상승의 원인인 공급측 요인들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상시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 전반의 구조적 개선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지난 1~2월 물가 상승률을 부추겼던 개인서비스 요금과 관련해서는, 다음주까지 각 부처별로 소관 서비스협회와 만나서 협조를 구하고 정책방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그 동안 물가 상승을 이끌어온 농축수산물의 경우, 4월 중순 이후 봄 채소가 출하되면 완연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까지의 공급이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공급 확대에 무게를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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