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Q>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대로 금리가 동결됐군요?
A> 네, 그렇습니다.
금통위는 김중수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연 3.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통위는 지난달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3%대에 진입했었는데요.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가 정점에 달해, 다음달부터는 상승률이 둔화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본 대지진과 중동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국제 원자재값 폭등, 중국의 긴축정책 강화 등 주변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이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은은 앞으로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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