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기존의 4색등에서 3색등으로 교통신호등을 변경해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좌회전 또는 우회전 차량에 대해 화살표 3색등을 도입한 이번 방침은 이달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시범운영 지역으로는 광화문 삼거리를 중심으로 내자교차로와 동십자각교차로 구간 등 총 11개 교차로 등입니다.
화살표 3색등은 신호운영체계를 국제표준과 일치시키는 것으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데요.
화살표 3색등이 도입되면 교차로에서 운전자들은 좌회전 허용 여부를 쉽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Y형 등 이형교차로에서는 운전자에게 진행할 방향의 신호를 분명하게 제공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시범운영을 통해 운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 운영할 방침인데요.
더불어 신호체계변경에 따른 운전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보조표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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