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현상을 이용해 마치 그림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매직아트 전시회가 색다른 즐거움으로 관람객들을 찾아갑니다.
그 현장을 경기도청, 김유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요리사가 떨어뜨린 달걀을 받으려 필사적으로 접시를 받쳐 들거나, 그림 속 책을 읽는 노인에게 안경을 건네봅니다.
마치 실제로 카트가 있는 양 포즈를 취하는 친구의 모습을 사진기 속에 담으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사진으로 찍으니 어떤 게 실제인지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실물과 착각할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하는 트롱프뢰유 기법의 그림들은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기존의 딱딱한 미술 감상에서 벗어나 그림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색다른 재미를 주는 이번 전시회는 파주 경기영어마을에서 올 연말까지 열립니다.
Gnews+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