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5년까지 암 생존률을 67%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금연정책을 강화하고, 암 검진 대상을 확대하는 등 암 사망을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추진됩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제 2기 암정복 계획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난 2008년의 암 생존률은 목표였던 54%를 초과한 59.5%를 달성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5년까지의 암생존률 목표를 67%로 상향 조정하고 암 관리 정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성인 남자의 흡연률을 2015년까지 35%로 낮춘다는 목표를 갖고 담배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의 제도적, 경제적 규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별 소득별에 따른 암 검진율 차이를 줄이기 위해 지역암센터간 검진 인프라도 적극 활용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국가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암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국가암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