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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설악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예년보다 6일 정도 늦어지긴 했지만, 올해도 빛깔 고운 단풍이 예상됩니다.

GTB 강원방송,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단풍이 초록빛 숲속에 형형색색의 물감을 뿌려 놓았습니다.

나뭇잎들이 울긋불긋 색동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기암괴석에서 자란 푸른 소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은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이른 새벽 길을 나서,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은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김동기 / 서정환/ 단풍 관광객

"너무 이쁘다. 새벽부터 길을 나서길 잘한 것 같다."

설악산 단풍은 대청봉에서 시작돼 현재 해발 천200미터 봉정암 부근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예년에 비해 6일 정도 늦지만,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단풍 물드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오색의 향연이 시작된 설악산 단풍은 천불동계곡과 공룡능선을 타고 빠르게 하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영태 계장/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올해는 일교차가 커서 색이 고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단풍철을 앞두고 물과 비상식량 등 35톤의 물품을 각 대피소에 비치하고 관광객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대청봉에서 시작된 설악산 단풍은 오는 18일을 전·후로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GTB뉴스 김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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