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청와대 쇄신'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언제나 귀를 열고 의원들의 고언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김효재 정무수석은 문제제기를 한 의원들을 포함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할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수석은 그러나 대통령이 국가이익을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는 동안에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지금은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비롯해 산적한 민생현안을 챙기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순방 직후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참모들로부터 국내 현안을 보고받았으며, 특별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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