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6자회담이 재개되려면 북한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을 포함한 비핵화 사전조치들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박석환 외교부 1차관 등 정부 당국자들과 면담한 후 약식 기자회견을 가진 셔먼 차관은 북한이 9ㆍ19 공동성명을 충실히 이행할 때까지 좀 두고 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중지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된다면 힐러리 클린턴 장관의 방북을 포함한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아주 갈 길이 멀다고 설명했습니다.
셔먼 차관은 또 한미 FTA는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한국 국회도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FTA를 비준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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