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원자 핵의 발견은 원자로와 핵 폭탄 등으로 발전돼 현대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21세기인 지금,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의 존재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과학계가 또 한번 열광하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주 생성의 비밀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의 입자 '힉스'.
힉스는 137억년 전, 우주 탄생의 폭발 과정에서 생성된 입자로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한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리학계에서는 힉스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유럽입자물리연구소가 힉스의 존재 범위를 좁히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힉스 입자 발견 선언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는 내년 말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힉스의 존재 가능성이 높아진 사실에 물리학계는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물리학자들은 힉스 연구가 과거 전기와 원자핵의 발견과 같은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우주 연구의 새로운 장을 펼칠 신의 입자 '힉스'.
22세기를 뒤바꿀 세기의 발견이 이뤄질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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