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을 맞은 소와 돼지가 죽거나 유산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가 직접적인 백신 부작용은 없었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달 2단계에 걸친 조사 결과, 구제역 백신으로 인한 폐사와 유산, 사산 등 부작용이 확증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위해 가축을 몰거나 보정하는 과정에서의 외상.스트레스, 부주의한 주사 후 발열이나 무기력에 의한 일시적인 산유량 저하 등 '백신 접종 스트레스'는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조사는 1차로 지난달 7~11일에 11개 시도 6천364개 농가에서, 2차는 28~30일에 30개 농가에서 각각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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