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차세대 태양전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태양전지의 효율을 최대 40%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색을 입힌 투명 유리 형태로, 빛을 흡수해 전기로 바꾸는 연료감응 태양전지.
현재 상용화된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만들기 쉽고 투명하다는 장점 덕분에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율성이 5~10%로 낮아 전 세계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한창입니다.
이 연료감응 태양전지의 효율을 최대 40% 끌어 올릴 수 있는 소재를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태양전지의 핵심 구성 요소인 광전극에 고분자를 이용해 만든 탄소 소재를 넣었습니다.
기존 태양전지에 포함된 탄소 성질의 이산화티타늄을 넣은 고분자 물질을 열처리시켜 탄소 필름화한 겁니다.
두 장의 필름 형태로 삽입된 이 하이브리드 탄소나노소재는 전기 전도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과학 분야 학술지 나노 레터지 1월 호에 실릴 예정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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