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수입한 스위스제 시계가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고 미국 자유 아시아방송이 스위스 시계산업연합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시계산업연합은 북한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스위스제 시계를 6백 개 가깝게 구입했고 지난 2010년에는 3백9십여 개를 구입해, 구입량이 35% 정도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송은 또 최근 수년 동안 북한이 스위스에서 구입한 시계의 평균 가격은 100달러에서 210달러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자신의 생일과 김일성 주석 생일 등 주요 명절 때 당과 군 간부, 주민들에게 스위스에서 수입한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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