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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만 에너지 안정수급 긴밀 협력

정책&이슈

한-오만 에너지 안정수급 긴밀 협력

등록일 : 2012.01.16

오만을 공식 방문 중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카부스 국왕예방과 파흐드 오만 부총리를 잇달아 만나 안정적인 원유 공급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총리는 이어 청해부대를 방문해 소말리아 해적 퇴치작전을 벌이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만 현지에서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대 이란제재 동참 압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만을 공식 순방중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안정적인 원유 수급 확보에 나섰습니다.

김총리는 카부스 국왕 예방과 파흐드부총리와의 회담에서 국제원유시장의 불안정에 대비해 LNG와 원유 등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카부스 국왕은 만약에 한국이 석유수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는 앞서 파흐드 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고조로 어려움이 생길 경우 우리 입장을 잘 헤아려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지난해 1월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에 대한 오만 정부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말리아 해적 퇴치에 한 오만 양국이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해부대를 직접찾은 김 총리는 소말리아 해적 퇴치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지난해 국민들에게 속시원한 소식을 전해준 아덴만 여명작전의 성공을 다시 한번 높게 평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석해균 선장이 위중한 상황에서 과연 회복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여러분들이 기동력있게 잘 대처하고 오만 정부의 협조를 잘 받고"

오만방문 일정을 소화한 김 총리는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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