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 자월도 주변 해상에서 유류 운반선이 폭발하는 사고로 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16명 가운데 한국인과 미얀마인 등 5명이 숨졌고, 6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5명은 구조됐습니다.
현장에서는 해군과 해경이 어제부터 고속정 등 수십 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선사측은 기름탱크에서 유증기를 빼던 중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해역엔 방제정 3척이 급파돼 신속한 방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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