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은 우리나라에서 핵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일반국민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35.6%가 우리나라에서 핵·방사능 테러나 원자력 시설에 대한 공격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핵테러 유형으로는 15%가 '북한의 공격 테러'를 꼽았고, '핵·원자력 시설 등에 대한 파괴나 오작동 유도와 핵폭탄 테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67%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핵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되거나 어느 정도는 다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