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이코스대학 총기난사사건 피해자 가운데 한국계는 2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미 당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희생자 7명 가운데 2명이 한국계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들은 모두 시민권자"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계 희생자는 그레이스 김과 리디아 심 등 2명으로 모두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오클랜드 경찰은 용의자인 고모씨가 재학 시절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조롱을 당했고, 이것이 이번 사건의 동기 중 하나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고모씨는 이번 범행을 수주전부터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