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최근 보궐선거가 치러진 45개 선거구 가운데 43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44개 선거구에 후보자를 냈고 수치 여사는 옛 양곤의 빈민층 지역인 카우무에 출마해 85%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수치 여사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압승했지만 현 의회는 여당이 의석의 75%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실제 수치 여사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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