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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 "발사 위한 모든 조립과 준비 완료"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발사 최종단계인 연료주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발사를 위한 모든 조립과 준비가 완료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북한 우주과학 담당자들은 오늘 현지에서 열린 외신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김일성주석 100회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예정대로 발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조선 우주공간 기술위원회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 발사는 지역과 이웃 국가들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발사를 위한 최종 단계인 연료주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전력과 연료주입용 각종 케이블 연결과 기기 작동 점검은 끝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만약 연료주입이 시작됐다면 미사일 발사는 12일이나 13일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료주입은 최종절차 중 하나로 연료주입에 2일에서 3일 정도 소요됩니다.

북한은 과거 미사일 발사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준비과정을 대부분 공개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를 참관하라며 BBC, AP 등 세계 각국의 외신기자들을 초청했습니다.

현재 많은 외신기자들이 동창리 발사장 현장을 오가며 발사 준비과정을 취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공개된 장거리미사일은 길이 30미터, 무게 92톤의 3단 로켓으로 수직 상태로 세워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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