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다문화는 세계화 시대에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일종의 사회병리현상인 외국인 혐오가 더 이상 깊어지지 않도록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다문화가족 정책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조선족 중국인의 살인범죄 이후 외국인 혐오 현상이 나타나는 데 우려를 나타내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회의에서는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2012년도 시행계획'을 심의ㆍ확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다문화가족 자녀 10명 이상이 재학하는 초중고 학교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학교를 올해 150곳으로 확대해 한국어교육과 교과학습 지도를 중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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