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001년 북한에 제공한 8천800만달러 어치의 식량차관에 대한 첫번째 원리금 상환기일이 다음달 7일이라는 사실을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북한 조선무역은행총재에게 보낸 사전통지에서 정부는 다음달 우리측에 갚아야 할 돈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583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0년 남북간 식량차관 제공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2007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북한에 7억 2,000만 달러에 상응하는 260만톤 규모의 쌀과 옥수수를 차관으로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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