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술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2012 서울 국제 3D 페어'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데요.
중국의 서극 감독도 오늘 행사 현장을 찾았는데, 한국의 3D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내 첨단 3D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2 서울 국제 3D 페어 현장.
신체 동작에 반응하는 모션 인식 3D 텔레비전부터 3D 생방송이 가능한 중계 시스템까지 최첨단 기술들이 선보여졌습니다.
관람객들은 안경을 쓰고 3D 영상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눈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3D 영상은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안겨줍니다.
세계적 수준에 한국 3D기술을 직접 보기 위해 외국에서도 많은 관계자들이 몰렸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는 3D 콘텐츠들을 감상한 그들은 한국의 발전된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중국의 서극 감독도 3D 페어 현장을 직접 찾아 한국의 3D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서극 감독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의 영화산업 협력을 논의하고, 한국의 기술이 중국에서 활용된다면 헐리우드 못지 않은 영화 산업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광식 장관은 양국간의 기술교류가 이어질수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한국의 3D 기술이 중국에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의 3D 기술 협력은 한국의 3D 기술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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