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고양외고의 집단 결핵 발생과 관련해, 발병 환자는 현재 전염성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고양외고에서 신고된 결핵환자는 2학년과 3학년 학생 각각 2명 등 모두 4명입니다.
이 중 3명은 전염성이 있는 결핵으로 확인됐지만 2주 이상 치료를 진행해 현재는 전염성이 없는 상태며, 나머지 1명도 전염성이 없는 결핵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가 고양외고 2학년 학생 471명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8명이 잠복 결핵감염인으로 판정됐습니다.
잠복결핵감염인은 전염성은 없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5~10% 정도가 발병하는 경우가 있어 개인 건강관리에 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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