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가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더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진다고 합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때이른 무더위에 거리를 오가는 인파가 크게 줄었습니다.
연신 부채질을 해봐도 물러가지 않는 무더위에 청계천으로 사람들이 무리지어 몰려듭니다.
다리 밑이나 그늘진 곳에는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오늘 경기도 파주와 전북 전주의 기온이 30.1도까지 올라가는 등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은 수치로 계절을 한 달 이상 앞선 더위입니다.
특히 전국에 구름이 없고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아 30분 정도 밖에 서 있을때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는 정도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도 서울 29도를 비롯해 춘천이 30도, 대구 28도 등 오늘과 마찬가지로 덥겠습니다.
이번주내내 비소식 없이 평균 27도 이상의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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