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칼 구스타르 16세 스웨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억류돼있는 통영의 딸 신숙자씨 가족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있어 핵 포기만큼이나 인권과 자유도 중요한 문제라며 세계가 관심을 가지면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웨덴 국왕은 함께 배석한 외교차관에게 구제적 내용을 확인할 것을 지시했고 벨 프라게 외교차관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신숙자씨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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