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황해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아사 사태에 대해 북한이 '인재'였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 무역관계자의 증언을 인용해, 노동당 지도부가 지난 3월 중순 작성한 내부 문서에서 아사자 발생 원인이 '군을 위한 과도한 식량 공출 때문'이라고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황해남도는 작년 7월 수해로 수확량이 예년보다 감소했고, 수확의 대부분을 국가가 공출해 농장 노동자들은 2~3개월분의 식량밖에 배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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