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와 스페인 구제금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올 1분기 동안에만 스페인에서 약 141조원이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1분기 스페인 자본시장에서 해외로 유출된 자금 규모가 국내총생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970억 유로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스페인을 포함해 유로존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자금의 '탈스페인'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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